엄태화 감독이 '제2의 류승완-류승범' 호칭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.<br /><br />오늘(11일)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'가려진 시간' 제작보고회에 배우 강동원, 신은수, 엄태화 감독이 참석했다.<br /><br />이날 엄태화 감독은 배우로 활동 중인 동생 엄태구와 관련한 질문에 "'제2의 류승완-류승범'으로 비교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. 열심히 그분들 뒤를 쫓아야겠다"고 답했다.<br /><br />또 '가려진 시간'에 카메오로 출연한 동생 엄태구 역할에 대해 "영화를 좀 더 재밌게 보기 위해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해 달라"고 말했다.<br /><br />이어 "가족이다 보니 집에서 이야기를 다 끝내고 나오기 때문에 현장에서 더 이야기 나눌 필요가 없어 좋았다"며 "현장에 누군가 가까운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많이 됐다. 동생도 나와 함께 할 때가 가장 편하다더라"고 밝혔다.<br /><br />한편 영화 ‘가려진 시간’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소년 성민(강동원 분)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소녀 수린(신은수 분)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.<br /><br />YTN Star 김수민 기자 (k.sumin@ytnplus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7_2016101117000632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